은하초, 고사리 손에 담긴 작은 사랑
은하초등학교(교장 임재문)는 지난달 7일 태안반도에서 발생한 원유유출과 관련 이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함이 일고 있다.
은하초 학생 및 교직원들은 이 지역에 보내기 위해 헌옷과 수건 등을 수집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자체 모금함을 만들어 태안 원유유출 사고 현장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학교는 물론 면내 전체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임재문 교장은 “직접 가서 도와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학생들 스스로 준비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헌옷과 수건을 열심히 모으고 용돈을 아껴 성금함에 넣는 고사리 손의 작은 정성이 원유유출 피해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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