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바다송어’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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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바다송어’ 축제 열린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4.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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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다송어 양식 성공한 ‘홍성’서 18일간 펼쳐지는
‘제4회 홍성남당항 바다송어축제’… 4월 20일~5월 7일까지
4월 27~28일 개막행사…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한가득’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홍성남당항에서 맛볼 수 있는 향과 맛이 뛰어난 바다송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홍성남당항에서 맛볼 수 있는 향과 맛이 뛰어난 바다송어.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바다송어’ 축제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18일간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당항어촌계(어촌계장 정상운)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는 전국 최초로 남당항에서 성공한 바다송어 양식을 기념함과 동시에 차별성과 유일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는 27일 개최되는 개막식과 바다송어 잡이 체험, 시식회, 요리 시연,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다에서 키운 민물송어는 일반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흙내음이 없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한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 학생, 노인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의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하며, 영양염류도 풍부해 바다송어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다송어를 전국에 알리고 판매를 극대화해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해양권 최초 네트어드벤처, 길이 280m 규모의 트릭아트, 전국 사진 매니아들이 찾아오는 사진 명소와 함께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와 천수만 바다 위에 조성되는 궁리항 놀궁리해상파크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운 남당항어촌계장은 “바다송어는 저열량 고단백의 건강식품일 뿐만 아니라 담백하면서도 고유의 향과 맛이 일품인 진정한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라며 “이번 바다송어 축제에서 바다송어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의 참맛을 느끼고, 새롭게 단장한 남당항의 관광명소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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