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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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식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5.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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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된 소중한 순간, 전통성년식과 함께”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혜전대학교 간호학술관에서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성년을 맞는 혜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성년식과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해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성년식’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만19세 된 젊은이들에게 우리 전통 예법인 4례 즉 관, 혼, 상, 제 중 첫 번째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로 성인이 됐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남자는 20세, 여자는 15세가 되면 좋은 날을 택해 음식과 술을 장만하고 마을사람들과 덕망 있는 분을 주례로 모셔 관례로 행해져 왔으며, 남자는 머리에 관을 씌우고 옷은 어른의 복식을 하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꽃아 성년이 됨을 축하해 왔다.

맨인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전통성년식은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을 주례로, 꽃맘 월전 권혜숙 씨를 계자빈으로 모시고 혜전대학교 성년자를 대표해서 호텔조리계열 전성민 군과 작업치료과 주유정 양이 관자와 계자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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