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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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최종 선정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5.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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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 확장에 기여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문화의 자립역량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의 지역 예술단체인 ‘극단 홍성무대’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은 국비 2억 34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사진>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 공연예술의 창작·제작 역량 강화와 자생력 향상, 그리고 지역·청년 예술인의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단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 중 홍성군의 ‘극단 홍성무대’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은 각각 연극 분야와 전통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홍성군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이 지역 연극단체인 ‘극단 홍성무대’와 전통예술 기반의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 두 단체는 각각 충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창작극과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홍성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1993년 창단된 ‘극단 홍성무대’는 80여 편의 제작·공연을 통해 홍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 이들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비를 활용해 충남 의병활동의 핵심인 ‘홍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홍주의병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홍주의병이여, 말하라!’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고,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전문예술단체인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홍성형 전통문화공연 ‘K-컬쳐 IN홍성’, ‘찾아가는 마을축제 공연사업마을로lo’를 중점과제로 삼아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창작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은 홍성군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고유문화자산이 예술작품으로 재창조되고,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군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원과 노력은 홍성군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홍성군의 이번 선정은 지역 문화 예술의 자립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더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지원이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예술인들의 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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