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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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승인 2024.07.0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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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살아있음에 감사해본 적 있는가? 아침을 맞이했다면 그날 다시 태어난 것이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 죽을 고비를 넘겨본 적 있는가? 무사히 귀가했다면 기적을 경험한 것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두 눈으로 볼 수 있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삶은 날마다 기적이고 감사이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매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감사할 일을 찾는 습관은 참 놀라운 축복의 습관이요, 행복의 습관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7월에 소개할 책은 작가 샤넬 서(서미림)의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감사의 힘이 어떻게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다. 그런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 가면서 깨닫게 됐다. 감사의 마음이 절망에서 희망을, 실패에서 성공을 끌어내어 실제 수천억의 부를 거머쥐게 한다는 사실을. 
 

인생이란 본래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가난이란 늪에서 허우적거릴 때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하여 벼랑으로 한없이 추락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불평만 쏟아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는 사람도 있다. 세계적인 대기업 ‘파나소닉’을 창업한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재벌 회장 중 유일하게 노동조합에서 동상을 세워줄 정도로 국민적 추앙을 받는 인물이다. 장로교 신자인 그는 자신의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다음과 같이 3가지 성공비결을 고백했다. 

첫째, 지독한 가난으로 어릴 때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를 비롯해 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둘째, 태어날 때부터 몸이 몹시 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써 노년에도 건강하게 살 수 있었으며, 셋째,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여기고 열심히 배우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인생에서 겪은 온갖 고난과 불행은 자신을 이만큼 성장시켜주기 위해 하늘이 내려준 시련이라 여기며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 사람은 랠프 호치키스(Ralph Hotchkiss)이다. 그는 모터사이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는데,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도울 기회가 왔다고 감사하며, 휠체어를 디자인해 만드는 일에 전념했다. 그 결과, 25개국의 동업자들과 함께 성능이 더 좋은 휠체어를 개발해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감사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 감사한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랠프 호치키스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아무리 힘든 삶일지라도 감사의 조건을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마련이다. 감사의 출발점은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지점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에서 감춰진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감사는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지혜의 눈이기도 하다. 만약 우리가 매일매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 삶에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미국 방송계 스타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세요. 결국 더 많이 갖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갖지 못한 것에 집착한다면, 절대로 충분히 얻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선옥 <테라폰 책쓰기코칭 아카데미 대표, 칼럼·독자위원>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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