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남당항 대하 맛보러 오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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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남당항 대하 맛보러 오세유~”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8.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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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천일염과 함께하는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오는 8월 30일~10월 31일, 홍성남당항 일원에서 열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곧 다가올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올해도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홍성남당항 대하가 찾아온다.

홍성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 이하 축제추진위)와 남당어촌계 영어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군의회의 후원으로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홍성남당항 일원서 개최된다.

서해안의 가을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 대하는 청정 어항인 천수만의 제철 해산물인 만큼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한 먹거리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먹거리다.

가을 제철을 맞은 통통한 ‘대하’는 올해 축제 기간 중 양식의 경우, 1kg당 5만 원이며, 포장은 3만 5000원이다. 또한 자연산은 시가로 보통 1kg당 3만 5000원~5만 5000원 정도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태 축제추진위 위원장<사진>은 “올해로 스물 아홉 번째 축제 개최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남당항 내 모든 상가가 원산지 표시, 표준 가격 등 철저한 판매기준을 준수하면서 고품질의 해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서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산 천일염’만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외에도 전국에서 홍성남당항을 찾아주실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바이킹,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인근에 마련된 관광 자원을 적극 소개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면서 △왕복 30분 코스의 ‘등대지기 둘레길’ △바다물멍하며 산책 하기 좋은 ‘미니모래해변’ △아름다운 서해바다 석양을 바라보는 ‘남당 노을전망대’ △뜨거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남당 해양분수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 등 관광지와 △봄 제철인 ‘바다송어·쭈꾸미’ △여름 제철인 ‘오징어·붕장어(아나고)’ △가을 제철인 대하·전어·꽃게 △겨울 제철인 ‘새조개’ 등 축제추진위에서 자체 선정한 ‘남당항 5경(景) 4미(味)’를 소개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5시 특설무대에서 열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1일과 다음달 1일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남자 대 남자’, ‘풍악을 울려라’, ‘남자는 말합니다’, ‘사는게 그런거지’, ‘무뚝뚝’ 등 대표곡으로 유명한 트롯계의 조각미남 가수 장민호와 트롯계의 귀공자 류지광, 한여름, 이진관, 현자, 유도현, 임선택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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