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초·중학교, 첫 신입생 230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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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초·중학교, 첫 신입생 230명 입학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3.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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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입학식 열고 정상 수업 시작

 


충남도청신도시 첫 초·중학교인 내포 초·중학교가 지난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고 학생들을 맞아들였다. 인근 신축공사와 학교주변 통학로 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개교 후 불편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예정된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되며 말끔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내포 초·중학교의 개교는 도청·교육청 이전개청, 내포신도시의 순조로운 조성과 더불어 진행되는 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굵직한 과제 중 하나로, 이번 개교를 기점으로 내포신도시 조성에 좋은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 2시에 내포초 시청각실과 내포중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은 교과서 배부, 학부모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내포초는 8학급(1~4학년 각 2학급)으로 초등학교 1~6학년 전체 150명, 내포중은 4학급(1학년 2학급)으로 전교생 80명이다. 초·중학교는 지난 4일 입학식과 동시에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한편 내포초·중학교에는 최첨단 스마트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6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무선 통신망과 개인 단말기, 디지털교과서 등 최신 스마트기기를 갖춘 첨단학교로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축해 충남도청 소재지 학교로 하루 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내포중학교 김규성 교무부장은 "서둘러 개교하느라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빠른 시일 안에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원활한 스마트교육을 위해 교사들 대상으로 전자칠판 이용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고 있고, 무선인터넷 공사도 조만간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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