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명품도시 조성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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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품도시 조성 '착착'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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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개막 100일
총 공정률 45.4% 기록

▲ 지난 4일 5000여 도민이 참석한 충남도청 개청식

'내포 시대'가 막을 올린 지 10일로 100일을 맞았다. 내포 시대 개막 100일 동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하루하루가 다른 내포신도시 풍경이다. 내포신도시 총 공정률은 지난 4일 현재 45.4%로, 단지조성 88.1%, 배수지 100%, 지하차도 100%, 자동집하시설 51.1%, 하수처리시설 91.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사는 70.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극동아파트, 효성아파트는 각각 28%와 21%, 충남개발공사 임대 빌딩은 33%가 진척됐다.

최근 진행된 주요사업으로는 △지방도 609호선 전 차선 공사완료 개통 △헬리포트 설치 △행정타운 주변 완충녹지 조성 △이주자택지 진입도로 포장 △홍북면 진입도로 골재 포설 등이 있다. '국제아이비'가 업무2지구에 324세대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현대아산'은 지하 3·지상 7층 527세대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등 모두 13건의 민간 건물 신축도 활기를 띄고 있다. 도청 직원들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지역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2월 말 내포신도시 이전 기관·단체는 42개이며 상주 직원수는 216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4일 개청식에는 5000여명이 참석해 도청사 내에서 열린 행사로는 개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개청식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방 행사이자 현직 대통령의 첫 자치단체 청사 개청식 참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뿐만 아니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 전원, 국회의원 15명, 도내 전 시장·군수, 전임 도지사 등이 참석해 충남의 새 출발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은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이라며 "지난 100일 동안 큰 탈 없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는 만큼 조성 공사가 로드맵대로 진행되면 2020년 인구 10만의 명품 도시가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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