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보건소(소장 정영림)는 ‘2025년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적극 모집한다.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만성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고 잠재적 능력을 개발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증상관리(약물·일상·신체질환) △인지재활 프로그램(기억력증진·주의집중력훈련·의사소통관리) △정서관리 프로그램(미술·음악·독서·제과) 등을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과 협업해 신규 프로그램인 △토북팜 동물교감 프로그램 △딸기농장 체험 등을 추가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 예술가 협회인 콩콩콩종합예술협동조합 강사를 초빙해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자기 인식과 미적 정서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홍성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신체건강 프로그램으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사회적응훈련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하고, 영화관 관람 프로그램도 기존 연 2회에서 상반기 2회로 늘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지역사회 정신질환자는 홍성군보건소 정신보건팀에 등록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630-9059)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질환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재활과 사회 복귀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만족도 높은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