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인구전략담당관으로 취임한 이화선 담당관은 “설렘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홍성군이 다시 10만 인구를 회복한 중요한 시기에 인구 문제라는 핵심 과제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인구정책팀, 여성복지팀, 보육팀, 외국인정책팀 등 네 개의 전문팀이 인구전략담당관 산하에 신설·재편됐다. 특히 인구정책팀과 외국인정책팀은 홍성군 최초로 신설된 부서로, 인구정책팀은 인구 현황 분석과 미래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한 종합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외국인정책팀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 공존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 담당관은 “세분화된 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출산·보육 지원, 여성복지 증진, 외국인 지원 등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선 담당관은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홍성에서 살고 싶다’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쏟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실현을 위해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돌봄·교육 인프라와 새로운 지원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구 유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담당관은 “각 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을 만들고, 홍성군이 10만 인구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활기찬 도시가 되도록 진심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늘 소통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미래 지향적 홍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