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홍성읍 오관리에서 태어난 김선진 과장은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수도사업소와 건설교통과, 기획감사실, 도시재생과 등을 거치며 28년여간 현장을 중심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6년간 도시계획업무를 총괄해 왔으며, 이번 하반기 인사 발령에 따라 도시계획팀장에서 도시과장으로 승진됐다.
“도시과 업무는 단순한 기반 시설의 정비나 개발을 넘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지역과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우리 지역의 도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 과장은 도시계획·기반시설 확충·도시개발·도시재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과 행정을 실행함에 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도시는 결국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업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는 특히 저출생과 초고령화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단절된 공간을, 자연과 도시를, 과거와 미래를, 세대와 공동체를, 행정과 군민을 ‘잇는 개발’을 통해 홍성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선진 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