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유도,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 단체전 ‘3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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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유도,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 단체전 ‘3년 연속 우승’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7.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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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도선수단, 제40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서 두각
남대일반부 단체전 ‘3년 연속 우승’… 개인전 ‘금2·은4·동6’ 획득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홍성군 유도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홍성군 유도선수단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유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 선수단은 5일 열린 개인전에서 총 23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총 12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열린 단체전에서는 남대일반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전 금메달은 김기민(홍남초 2) 선수와 이채윤(내포초 6) 선수가 각각 남초부와 여초부에서 차지했다.

은메달은 이지은(내포초 6) 선수, 김시성(홍북중 2) 선수, 유승현(홍주중 3) 선수, 이효은(홍주고 2) 선수가 각각 획득했다.

동메달은 안시후(홍주중 3) 선수, 이의석(내포중 3) 선수, 박정현(내포중 3) 선수, 문지우(삽교고 3) 선수, 김민아(서해삼육고 3) 선수, 이경동(20) 선수가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중부와 남고부가 각각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남대일반부가 이형건(22) 선수, 이은호(32) 선수, 방용식(32) 선수, 고건영(33) 선수, 오인혁(33) 선수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남중부와 남고부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서는 꼭 선배들처럼 우승하겠다”고 선배들에게 각오를 밝히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홍성군 유도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는 김용환 홍성유도관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환경적인 여건이나 지원 등의 차이를 이겨내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홍성에서 선수들이 좋아하는 유도를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과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통해 훈련 여건과 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유도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열릴 전국 및 각종 유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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