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 “기후재난 대응시스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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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의원, “기후재난 대응시스템 서둘러야”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10.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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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의장 장순관)는 24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에서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상기후 대비 극한호우 사전대응체계 및 교량정비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

이번 건의안은 최근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빈발하면서 교량과 하천 등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김영진 의원은 “단시간에 쏟아지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매년 늘고 있지만, 지방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교량 정비나 하천 관리사업이 사전계획에 없더라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재정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교량·하천 등 취약 기반시설의 사전 정비사업에 대한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활용 △국가와 지자체 간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 △수목 제거 및 정기 점검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예산군의회는 이번 건의안 채택이 향후 중앙정부의 기후재난 대응정책과 지방 재정지원체계 개선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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