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중심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지난 6일 홍성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홍성매장은 66㎡ 규모로 홍성읍 옥암리 홍성장로교회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기농 쌀과 Non-GMO 국내산 잡곡 △유기농 채소와 과일 △방사능 검사를 마친 수산물 △환경 친화적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개점 첫 달은 비조합원도 물품구입이 가능하나 다음달부터는 조합원에 한해 물품구입이 가능하다.
3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탈퇴 시 돌려받을 수 있다.
1980년 설립된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건강한 먹거리 공급 뿐만아니라 환경ㆍ교육ㆍ여성ㆍ문화사업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내포시대를 맞아 행복중심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바꿨다.
“지역과 성장하는 생협 만들 것”
조성미 이사장 인터뷰
“80년 설립이후 생활협동조합을 선도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어려운 시기도 겪기도 했다. 이번에 홍성읍에 매장을 내며 새롭게 출발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해지는 지역순환시스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조합원만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생협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풀무하면 홍동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앞으로는 충남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 이를 위해 군의 특산품과 마을별 특산물 그리고 축산까지 아우를 계획이다. 매장도 접근성이 더 높은 곳으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충남도청시대에 발맞춰 도청공무원들에게도 협동조합을 통해 홍성의 먹을거리와 문화를 체험하게해 지역의식을 높여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