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농업인 단체와 간담회 가져
이종건 홍성군수는 지난 31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를 방문해 농촌·농업발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농촌 활력화 방안을 모색코자 농업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의 올해 농촌지도사업 현황을 청취한 뒤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종건 군수는 “요즘 FTA등 여러 가지로 농사일과 농민들을 압박하고 있어 상당히 어렵겠지만 이것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력으로 이겨내는 일 뿐이다”며 “농촌의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지만 결국은 350만 농민들이 4800만 국민들을 먹여 살린다는 공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우리 군 예산에서 복지 분야는 15.5%, 농업분야는 21%, 약 589억 정도가 지원되고 있지만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은 미비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군으로 농업을 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홍성군이 현재 처해있는 농업, 농촌의 영농실태와 그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작목별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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