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독버섯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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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독버섯 먹지 마세요"
  • 이석호 편집국장
  • 승인 2013.07.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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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과 구분 어려워
중독사고 등 위험 도사려
최근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버섯은 1600여종으로, 이중 90여종이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독버섯은 색이 화려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대부분 식용버섯과 색과 형태가 비슷하고 전문가들도 식용가능 여부를 구분하기 힘든 버섯이 100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야생에서 자라는 독버섯은 이를 섭취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원은 일반인이 식용과 독버섯을 정확하게 구별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만큼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독버섯을 먹고 중독사고가 발생했을 땐 의식이 있는 경우 먹은 것을 토하게 하고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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