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벼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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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벼 관리 철저 당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8.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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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발생 높아
군 농업기술센터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시기에 집중호우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벼 재배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우가 집중되는 7~8월에는 벼가 웃자라고 조직이 연약해 병해충 발생이 쉬워 흰잎마름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과 벼멸구 등의 방제약제를 뿌려야 한다. 또,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저지대에서는 침수 시 신속한 배수조치와 병해충 발생에 의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삭거름의 경우에는 이삭이 패는 시기를 기준으로 24일전에 주는 것이 유리하나 생육이 과도하게 무성한 곳은 늦추고 생육이 저조해 이삭수가 부족한 논에서는 앞당겨 줘야 한다.

또 도복이 우려되는 추청, 삼광벼의 경우에는 출수 15일전에 이삭거름을 주고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이삭거름은 표준시비 일정보다 일주일 정도 늦춰줘야 한다. 가리질 비료위주로 시비하고 침수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 기간 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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