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4월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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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4월18일 개막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3.1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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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만㎡ 엑스포공원에서 환상의 환경·곤충의 향연, 학술·전시·문화예술 행사 등 관광객 유치·홍보에 박차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엑스포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오는 4월 18일부터 6월1일까지 45일 동안 109만㎡의 함평군 함평읍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함평읍 시가지를 흐르는 함평천 생태하천의 33만여㎡의 습지공원과 국내 최초로 선 보이는 100여 종의 꽃창포, 30여 종의 초화류가 만개한 환상의 꽃 물결 속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생태환경 및 곤충과 연계된 학술, 교육, 전시, 운영,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엑스포의 주제는 ‘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로 축제를 통해 미래를 미리 예측해 본다는 미래지향적인 엑스포의 성격과 위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하 1층, 지상 3층(2,997㎡) 규모의 전시영상관은 영상을 통한 환경과 인간, 곤충의 대 교류를 위한 친환경 전시공간으로 이곳에서는 주제영상물 Full 3D입체 애니메이션 ‘아하! 나비구조대’가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1,980㎡의 국제 곤충관에서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종과 동남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각 나라별 곤충 등 총 44종 3만4천 마리의 살아있는 국내·외 곤충을 관찰할 수 있으며 국제나비관은 24종 35만 마리의 국내 나비와 9종 2만 마리의 국외 나비가 어우러지는 신비의 세계로 연출된다. 
이외에도 ▲200여 종에 이르는 농작물의 실제 재배 장면이 재연되 전시된 친환경 농업관 ▲생태·곤충?환경 관련 국내?외 기업의 홍보관이 들어서는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 기업홍보관 ▲곤충에 대한 궁금증을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인 나비곤충 표본관 ▲세계적 멸종위기 동물로서 함평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는 황금박쥐의 모든 것과 순금 162kg(현 시가 46억여원)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황금박쥐테마관 등은 함평 엑스포만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4월 17일 개막식에서부터 45일간 진행되는 공식·상설·주말·기념·체험·기타 등 6개 부분의 각종 이벤트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2008개의 개막식 나래연 레이쇼, 불꽃놀이를 비롯해 6개 국 33명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버드하우스(Bird House)’전시회, B-boy 댄스, 매직쇼, 전자현악, 천연염색 패션쇼, 추억의 7080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나비·곤충 유충 잡기, 나비·곤충 연 만들기, 보리·완두 그을음, 미꾸라지 잡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안내, 통역, 문화예술, 환경미화 등의 분야에서 총 350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10만㎡에 달하는 주차장과 녹지공간이 가미된 휴식 공간, 엑스포 공식 지정호텔, 민박 등 관내 숙박시설의 대대적 확충,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 등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주거래 은행 및 입장권 판매 대행기관 지정협약을 맺고 오는 3월31일까지 입장권 50만매 판매 운동에 나섰다.
이석형 엑스포 이사장은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나비로 대표되는 함평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활용한 지역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2008년이 광주·전남 방문의 해인만큼 나비·곤충을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엑스포 아이템과 광주·전남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해 함평은 물론 광주·전남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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