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교육 이동양육 등 복지서비스 전개
홍성군은 최근 결혼이민자의 증가추세에 발맞추어 여성결혼이민자가정에 한글교육, 아동양육지원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전직교원,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및 홍성에 정착한 이주여성 중에서 한국어 구사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위주로 한글지도사와 아동양육 지도사 등을 선발하기로 하였으며 이렇게 선발된 지도사들은 프로그램 신청가정과 연결하여 이번 달부터 7월말까지 5개월간 지원을 받게 된다.
한글교육 지도사는 1인당 3개의 가정을 맡아 2시간씩 주2회의 한글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며 아동 양육 지도사는 1인당 4개의 가정을 맡아 한글지도사와 같은 시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홍성사회복지관은 3월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 동안 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을 통해 상담 및 사례관리, 교육 문화사업 지원, 취업훈련 및 알선, 보건복지 지원, 지역사회통합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적응능력을 키우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줄여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