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진대전서 부부가 나란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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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진대전서 부부가 나란히 입상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10.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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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충남도 사진대전… 9일부터 당진서 전시
홍성읍 오관리 무궁화사진관 이종석·한현정 부부

홍성읍 오관리에서 무궁화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석<사진>, 한현정 부부가 나란히 ‘충남 사진대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작가 이종석 씨가 작품 ‘간구’를, 한현정 씨가 작품 ‘맥’을 출품했다. 부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제44회 충청남도 사진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지난 8월 21일 심사에서 각각 ‘우수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부는 현재 홍성사우회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이 작가는 홍성사진작가협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작가는 지난 2012년엔 ‘제 42회 충남사진대전’에서 작품 ‘기쁨’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가의 ‘간구’는 성모마리아 상 앞에 기도를 올리고 있는 노인의 모습을 통해 고단한 삶의 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제44회 충청남도사진대전 우수상 수상작 '간구'.

한현정 씨의 작품 ‘맥’은 옛 조상님들의 슬기와 멋을 재현한 작품으로 다듬이질과 물레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부부는 “사진 세계에 배움과 지도를 주신 강태훈 교수님, 선배님 그리고 사진동우회 회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진정한 사진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늘 열심히 하는 사진인이 되도록 전념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 사진대전 시상식은 오는 9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3일간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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