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탈선 및 학교폭력 등 예방
도심주변·취약지역 특별 순찰활동
충남지방경찰청창(청장 박상용·이하 충남지방청)은 수능시험이 끝나고 청소년 탈선 및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하여 학생들이 주로 모이는 학교, 학원 및 도심주변 인근공원, 취약지역에 대해서 특별 순찰활동을 실시키로 하였다. <사진>
충남지방경찰청은 수능일인 13일을 전후하여 청소년 음주, 흡연, 폭력행위 등 청소년의 비행·탈선행위 및 청소년 상대 불법영업 행위가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22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기간을 설정하고 단계별 집중 선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수능시험의 심리적 압박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은 그간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을 위해 신분증 거래나 주민등록증을 고치는 것을 재미 또는 청소년기 벌어지기 쉬운 단순한 객기라고 여기기도 한다. 이에대해 충남지방청 관계자는 “이러한 행동 등은 ‘공문서 부정행사죄’등으로 입건, 처벌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음주나 폭력행위로 인한 적지않은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관내 623개 공원을 범죄위험정도에 따라 취약(Red) 33개소, 우려(Yellow) 125개소, 관심(Green) 465개소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취약 및 우려 등급에 대해서는 ‘경찰이 항상 순찰을 오는 곳’이라는 인식이 되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의하여 81개 공원에 대하여 60개의‘공원전담 자율방범대’를 운영하며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하여 경찰관 함께 방범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능 당일 저녁에는 경찰·교육청·학교·청소년보호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밀집지역, 비행우려지역 내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고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행위, 타인 신분증 사용에 대한 형사처벌 등 범죄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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