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천리기동반 지역복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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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천리기동반 지역복지대상 수상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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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 계층 생활불편 현장서 즉시 해결

'2014년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군복지서비스 '일사천리 생활복지기동반'

군이 올해 처음 시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이 ‘2014년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돼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서울시 은평구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군이 추진 중인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회장 유병근·이하 기동반)’이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은 지방정부의 지역복지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겨레신문사회정책연구소,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등 3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상이다.

기동반은 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관내 14개 전기공사 관련 업체 대표로 구성된 홍성군 전기공사협회 회원과 홍성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상의 불편 사항을 접수받아,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바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 콘센트, 노후전선 교체 등 전기시설 수리를 비롯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배관 뚫기, 변기수리 등 배관설비, 문짝·방충망 보수 등 소규모수리에 이르기까지 생활불편사항 전반에 대해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100여가구가 서비스를 받았으며 지역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주민복지과 복지기획담당 관계자는 “복지 수요자의 작은 불편사항도 찾아가서 해결해 드리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이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 해결에 나서고 있는 유병근 기동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기공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봉사활동 해왔는데 이번에 큰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활동을 지원해준 군청 복지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봉사정신이 확대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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