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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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 홍주일보
  • 승인 2015.03.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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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서 요즘 일-한국농어촌공사홍성지사 지역개발부

▲ 지역개발부 사람들(좌측부터 오희순, 안준영, 정회영, 정학진, 김진규, 강현일, 민학규 부장, 전완진, 김종봉).

농어촌에 물이 없는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농어민이라면 농업용수는 으레 당연하게 생각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매년 농업농촌에 원활한 물 공급이 가능했던 것은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관내 농업용수를 책임지며 농어촌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홍성지사 지역개발부(이하 지역개발부)를 방문했다. 지역개발부는 유지관리파트와 사업관리파트로 나뉜다. 유지관리파트는 농어촌의 핵심 사업인 농업용수 공급 및 시설관리를 맡고 있으며 사업관리파트는 농어촌 전반의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는 민학규 지역개발부장은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물과 농지를 관리하는 우리 부서는 국민의 주식인 쌀을 중심으로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개발과 정비 그리고 유지관리를 전담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어촌지역개발 사업도 일임하여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부서를 소개했다.

월암, 금마, 금마2, 홍북, 갈산면의 다섯 개 지구를 관리하고 있는 김진규 유지관리파트 과장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 양수장은 물론 물을 공급하는 모든 용수로를 관리하며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원활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동, 장곡 등의 용수를 책임지고 있는 강현일 대리는 “올해 쌀 관세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관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생산기반정비와 용수관리, 배수개선정비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주곡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기상 이변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적극 대응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개발부는 군 행정기관과도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다. 도와 지방자지단체 등으로부터 위탁 업무을 맡아 관리하고 있는 지역개발부는 현재 군 건설교통과, 문화관광과, 주민복지과 등 행정에서 감당하기 벅찬 사업들을 위탁받아 컨설팅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관리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김종봉 과장은 “한솔기마을, 용봉산마을, 수룡동마을, 천수만 등 이미 시작한 농어촌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착실하게 끝내는 게 일차적인 목표”라며 “올해는 신수훤한 권역단위 사업을 추가로 시작해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농어촌을 곳곳에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과장은 “홍양저수지 주변길에 농촌테마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어촌공사홍성지사는 지난해 125억 9300만원의 경영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36억 6600만원의 실적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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