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안전, 소비가 필요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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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안전, 소비가 필요할 때 입니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5.2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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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사)대한양계협회 충남육계지부연합회

닭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대회 
21일, 복개천 주차장

“AI파동의 염려로 인하여 지역의 양계농가와 관련업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소비촉진이 지역의 양계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대한양계협회 박태원 홍성군지부장을 지난 19일 만났다.

■ 요즘 상황은

홍성읍내에 업소가 70여군데가 넘는다. 그분들이 평소에 15~30수 정도를 팔아야 현상유지를 하는데 매스컴에서 떠들어 대는데 소비가 되겠는가? 다소나마 소비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 본다.
우리 홍성군이 축산 군이 아닌가? 양계업자나 축산업자들 경기가 없으면 홍성 전체 경기도 위축받게 되어 있다. 농가에서는 시장이나 식당 등의 업소에서 닭의 소비가 잘돼야 그 계열회사에서도 사입비를 제때 지급해 줄 텐데 전에 15일마다 결제해주던 것을 지금은 두 달, 석 달 걸린다. 그래서 서로가 어렵다는 것이다.

■ 소비촉진 무료시식회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양계농가들이 생계를 위협받는 등 극도의 경영난에 처해 있다. 그래서 우리 조합에서는 닭고기의 소비 분위기 확산을 통해 양계농가의 의욕을 고취하고 농촌의 활력을 되찾고자 소비촉진 캠페인을 오는 21일 복개천 주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좌진 장군 오거리와 조양문 로타리를 팸플릿을 돌리면서 시가행진을 할 것이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우리가 살길이라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사육 닭은 모조리 살처분ㆍ매몰하므로 시중에 유통될 수 없으며 식생활 습관상 삶거나 구워서 먹으므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 가열처리 하면 모두 사멸되고 지금까지 가금류 식품을 먹음으로서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단 1건도 없다.
그리고 실제 AI(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했다던 지 사망한 사람은 없다. 만약 감염돼서 사망하면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20억을 지급받을 수 있다. 우리 양계농가들이 땀 흘려 키운 닭고기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류인플루엔자의 정확한 이해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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