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준 인터뷰(갈산중 21회졸, 하나토건 대표)
상태바
조기준 인터뷰(갈산중 21회졸, 하나토건 대표)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0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얼을 되새기자”

파주 마라톤대회, 김좌진 장군 이름으로...
주도적인 사업 전개, 김좌진 장군 홍보할것

백야 김좌진 장군이 설립한 호명학교의 개교 103주년 2008 갈중인대축제 ‘가요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조기준 추진위원장을 지난 29일 만났다[편집자 주]

“홍성군에 갈산중학교 알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의 후예로서 명문학교의 위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가요콘서트 일정
6월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된다. 7일 토요일에는 1부 행사로서 유준(충남가요강사협회장)씨의 진행으로 밸리댄스, 모듬북, 사물놀이, 한국무용, 통기타 가수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일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2부 행사로 연예인 초청가수 공연이 前 SBS 아나운서 출신인 김범수씨가 진행하는데 초청가수로 배일호, 한혜진, 박상철, 김용임, 강진, 이혜리 등의 인기가수를 섭외했다.
이밖에 이종근씨의 섹스폰 연주와 장철중, 고은별씨 같은 성악가 들도 초청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갈산중학교 가요콘서트에 많이들 놀러오셨으면 한다.

◆ 대대적으로 가요콘서트를 개최하는 이유
갈산중학교는 옛 호명학교의 전신이다. 이런 역사적 가치를 홍성지역에서 조차도 잘 모른다. 하여 이번을 기회로 갈산중학교가 이쪽 지역의 명문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되고 백야 김좌진 장군의 후예로서 우리 동문들은 부흥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얼을 오늘날 되살려야 하는데 지금 그렇지 않다. 충절의 고장 홍성하면 백야 김좌진 장군으로 전국으로 인식이 잘되어 있는데 홍성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 향후 계획이 있다면
가요콘서트 및 체육대회를 시발로 우선은 동문들의 힘을 모아서 그러한 백야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았으면 한다. 실례로 백담사에서는 만해 한용운 축제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물론 우리 홍성군에서는 만해생가지나 체험관 건립 등 다양하게 투자들을 했지만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계는 미약한 편이다. 또한 파주에서 6월 1일부터 개최되는 파주마라톤대회가 김좌진 장군의 이름을 걸고 한다. 우리 동문들이 파주시에 항의 방문도 하고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 홍성군에서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앞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김좌진 장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홍성하면 브랜드가 아직 미약하다. 홍성이 축산군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딱히 선점해서 내세울 것은 없다. 홍성에 현재 새조개, 대하, 토굴새우젓 등 축제들이 많지만 그러한 축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축제가 없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홍성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백야 김좌진 장군이다. 따라서 김좌진 장군의 네이밍 브랜드를 이용한 축제 활성화 방안을 개발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다른 축제들도 연계되어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이라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