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전복사고 신속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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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전복사고 신속구조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8.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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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안전 표지판 부착·차량 시골길 서행 당부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8일 오후 5시 20분경 홍북면 봉신리 도로상에 경운기와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경운기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대원들의 현장 도착 당시 승용차가 경운기에 걸쳐있는 상태였으며, 경운기 운전자 A씨(남·58세)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유압스프레다 등 각종 구조장비를 사용해 구조한 후 내포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운기가 전복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조치를 실시해 A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서재덕 구조구급3대장은 “경운기의 특성 상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경운기를 운행할 때는 꼭 경운기 안전 표지판을 부착하고 주의를 잘 살펴야 하며, 시골길을 운행하는 차들은 농기계와 추돌하지 않도록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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