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조직개편 '4개 기구폐지, 5개 기구 변경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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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조직개편 '4개 기구폐지, 5개 기구 변경신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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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699명에서 676명으로 23명 감축

복지과, 재난관리과, 도청이전지원단, 환경사업소 → 폐지
수도과 →수도사업소 변경

홍성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조직 정예화와 유사기능 부서 통폐합 등 조직을 개편 확정했다.
현행 2실 13과 2단 71담당(1 T/F팀)을 2실 11과 2단 64담당으로 변경함에 따라 ‘4개 기구폐지, 5개 기구 변경신설 23명’을 감축하게 되었다.
중복되는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정예화 한다는 방침 아래 주민지원과와 복지과를 통합해 '주민복지지원과'로, 환경녹지과(환경)과 환경사업소를 통합해 ‘환경과’로, 건설교통과와 재난관리과를 통합해 '건설재난관리과'로 각각 통합한다.
신활력.농업클러스터 T/F팀이 지역경제과로 흡수되며 도시건축과는 도시건축교통과로, 수도과는 수도사업소로 도청이전지원단은 전략사업단으로 조정된다.
또한 본청에 산림녹지과가 신설되며 홍성보건소에 보건관리과가 신설되어 직속기관은 2개소 5과 14담당이 되며 장묘관리사업소(6급)가 신설되면서 사업소는 3개소 6담당으로 변경된다. 읍면은 기존의 2읍 9면 50담당 체제로 유지된다.
변경되는 담당체제는 기획관리실의 경우 기획정책, 예산, 감사, 법무통계의 4담당 체제로, 민원봉사실은 현행체제를 유지하되 지적담당을 지적관리 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통합 신설되는 주민복지지원과는 복지기획, 통합조사, 서비스연계, 여성복지, 경로장애인, 평생학습 6담당 체제로 편제된다. 기존 복지과의 장묘담당은 장묘사업사로 신설된다.
보건소의 경우 보건관리과장(5급)이 신설되면서 보건관리과는 보건행정과 위생 2담당으로 보건사업과는 예방의약, 가족보건, 건강증진, 가정간호 4담당 체제로 조정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정년퇴직을 통한 자연감소와 전출 등 신규채용 자제 등을 2년 정도 시행하면 감축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이 달 20일까지 감축안을 마련해 도에 제출하고 6월 안에 군의회 승인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이 추진될 경우 부작용도 예상된다. 
홍성군 관계자는“현재도 실과소 마다 1~2명의 결원이 있어 행정서비스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 채용이 2~3년 정도 중단됨으로써 공무원 고령화와 고질적인 승진적체 등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한편 군은 이와 같은 조직개편안을 내달 중순 군의회에 올려 의결하고 하순 조례안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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