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경마장 유치 철회 일단락
마사회, 철회 공식입장 전달
대책위 “긍정적인 결과” 환영
마사회, 철회 공식입장 전달
대책위 “긍정적인 결과” 환영
화상경마장 유치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2일 홍성군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화상경마장 유치 찬성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홍성은 예비선정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홍성군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화상경마 도박장반대 홍성군민대책위원회(이하 군민대책위)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경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예비선정심사위원회 개최결과 홍성을 비롯해 경기 파주, 강원 정선은 예비선정지에서 제외되고 경기 김포는 검토중 인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50여일 가까이 지리하게 끌어오던 서부면 신리 일원에 화상경마장 유치 추진은 전면 백지화됐다. 소식을 접한 군민대책위와 서부면 주민들을 크게 반기며 긍정적인 결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김관용 신리어촌계장은 “철회 결정을 주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역사문화도시 홍성을 도박장으로부터 지켜내려 노심초사했던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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