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서 3m 맨홀 아래로 추락해

【은하】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3일 오전 7시경 은하면 장곡리 공사장 맨홀 작업 도중 추락한 심 모 씨(57)를 안전하게 구조했다.<사진>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심 씨는 작업현장인 맨홀내부로 내려가던 중 갑자기 사다리에서 떨어지면서 높이 3m의 맨홀 안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성구조대와 광천119안전센터 구급대는 가스측정 등 현장안전 확인을 시작으로 맨홀 바닥에 누워있는 심 씨의 목과 허리 고정 및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또한 응급처치 후 요구조자용 안전벨트에 환자를 결착시키고 구조차량 크레인으로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허성구 구조대장은 “맨홀내부는 시설이 노후된 곳이 많아 작업 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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