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주민들 성금 전달로 쾌유 빌어

지난 5월 2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단국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장곡면 옥계리 이재선씨는 지난달 28일 홍성읍 홍성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선씨의 딱한 사연은 지난 7월 5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방영 되었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홍성병원 관계자는 “현재 사지관절이 마비된 상태이고 말은 할 수 없지만 고개를 움직여 의사표현은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호전 되었고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고 말했다.
간병을 하고 있는 큰딸 보라는 “아빠가 하루 하루 다르게 나아지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요.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려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옥계리 마을주민들과 향우회 회원들은 이재선씨의 쾌유를 빌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161만원을 전달하여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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