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 1주년 김헌수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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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 1주년 김헌수 의장 인터뷰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7.0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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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취임1주년을 맞아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소신있는 의정·함께하는 의회
청각장애인 위해 노력했던 점 자랑… 지역발전 위해 합리적 대안 제시


지난 1일은 제8대 홍성군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더불어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도 취임한지 1년이 됐다. 김 의장을 지난달 28일 의장실에서 만나 제8대 군의회 수장으로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거둔 성과와 아쉬운 점, 그리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Q.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1년이 지났다. 소감은?
‘소신있는 의정!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발한 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가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 온지 벌써 1년이 됐다. 군민의 대변자이자 군의회의 대표자로서 집행부를 상대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집행부에게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홍성군의회 모든 의원은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그리고 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과 소신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열과 성을 다하겠다.

Q. 지난 1년간 홍성군의회의 성과는?
군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판단해, 열린 의회, 소통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평가하고 싶다. 자랑하고 싶은 성과는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홍성군 수화 언어 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기 때 마다 수화통역사가 동시통역을 하는 서비스와 수화통역 방송시스템을 통해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의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공식적으로 보장하도록 노력했던 점이다.

Q. 현재 홍성군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군 청사 후보지 선정 문제와 원도심 공동화 방지, 관광 인프라 구축, 축산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문제 등 유해 물질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여러 현안이 있다. 모두 해결해야 할 문제다. 개인적으로 ‘인구 증가와 기업유치를 위해 신 성장 동력이 더 필요하다’라는 차원에서 IT와 관련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홍주일보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홍주일보사 역시 앞으로 지역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치우침 없는 현실의 눈으로 직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아울러, 홍성군의회와 더불어 군민의 민의를 전달하는 대변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홍주천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홍성군에 참여와 협력,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희망의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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