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함께하는 남양F&B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3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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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함께하는 남양F&B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300여명 몰려
  • 황동환
  • 승인 2019.09.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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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제과, “이번에 취업이 안 된 이들은 다른 일자리로 연계할 것”

홍성군은 군 경제과와 관내 식음료생산 업체인 남양F&B(주)와 함께 5일 오후 2시부터 군청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침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300여 명의 구직 신청자가 몰려 구직열기가 뜨겁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군에서 미리 면접시간을 개별적으로 통보했으며, 강당 한쪽 임시 칸막이로 설치한 면접 공간에서 2명의 업체 면접관이 구직신청자 9명씩 차례대로 단체 면접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업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군 경제과에 따르면 예상외로 많은 구직신청서가 접수돼 원래 5시까지 예정됐던 면접시간도 두 시간여 더 길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군 경제과의 한 관계자는 “업체에서 대규모 인원을 면접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군이 함께 준비하게 된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군민들이 많이 채용되길 바라고, 만일 이번 기회에 취업이 안되더라도 경제과에서 받아놓은 구직신청서를 바탕으로 다른 일자리로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F&B(주)가 홍성2공장 운영에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군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사무직 17명, 생산직 73명 등 총 9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발된 인원은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채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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