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7시 30분 KBS 1TV 방영

홍성이 낳은 독립운동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재조명하기 위한 다큐드라마가 1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25분까지 KBS 1TV에서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인 탤런트 송일국의 나레이션으로 장군의 활동지역을 찾아 그에 얽힌 일화를 재연하는 형식으로 방영된다.
홍성군은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중국 연길시와 해림시를 방문했다. 수원대학교 박환 교수와 백야 장군의 외증손자인 탤런트 송일국 씨도 동행해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와 북로군정서의 독립 투쟁 흔적을 살펴보는데 힘을 보탰다.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을 역임한 김좌진 장군은 1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0석의 토지를 노비들에게 나눠주고 노비문서를 없애는 등 어려서부터 선각자의 면모를 보였다. 갈산면에 호명학교를 세워 독립운동가 육성에 전념하기도 했다.
홍주신문 제85호(2009년 8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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