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화연구회, 작은 규모의 전시회 계획
홍성국화연구회(회장 김준환)는 군의 협조만 있다면 ‘제8회 국화전시회’가 예정대로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국화연구회가 준비해 오는 10월 말 ~ 11월 초에 열릴 예정인 제8회 국화전시회도 신종 플루 확산 여파로 인해 현재 잠정적으로 취소된 상태다.
김준환 회장은 “국화전시회는 모든 회원들이 1년여를 정성껏 준비한 국화꽃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현재의 여건상 전시회 취소는 불가피하지만, 전시회 규모를 축소해 대교공원에 전시한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라며 “군이 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는 시끌벅적한 축제보다는 작은 전시회 정도의 규모로 치러 오고가는 사람들이 국화꽃을 보고 국화 향을 접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이 전시회가 지역의 마지막 축제가 될 수도 있는데 군은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좀 더 신중히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연구회는 앞으로 지역민들의 정서함양과 국화꽃문화 보급에도 힘쓰는 한편 국화공예 사업을 통해 소득사업도 병행하고 또 전국규모의 국화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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