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예산 60%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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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예산 60% 조기집행
  • 윤종혁
  • 승인 2010.02.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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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억원…절차 단축 및 집행방식 개선
홍성군이 서민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올해 사업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홍성군에 따르면 2354억원의 사업예산(전체예산 3924억원) 중 60%인 1419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해 이완수 부군수를 실장으로 한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체제로 돌입했다는 것이다.

홍성군은 예산 조기집행과 관련해 지난해 나타났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생산적․투자적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기 부양과 재정건전성을 모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민경제 체감 효과가 높은 일자리 창출 및 지원과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민생안정 등 3대 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재정 집행 촉진을 위해 긴급입찰제를 비롯한 예산 집행절차를 단축시키고 선금지급 요건 완화 및 지급범위 확대 등으로 자금집행 방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완수 부군수는 "조기집행의 최종수혜자인 주민들에게 자금이 실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예산 낭비 신고센터' 활성화를 통해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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