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강등․정직 3개월 등 37명 징계
충남도가 지난 3일 사무용품을 산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며 수억원의 예산을 빼돌린 홍성군청 관련자 45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중 33명에게 강등, 정직, 감봉 등 중․경징계를 조치했다. 4명은 현재의 직급에서 한 단계 떨어지는 강등을 받았으며, 4명은 정직 3개월을 받았다. 한편 홍성군 예산 횡령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모두 112명이지만 공소 시효가 지난 22명과 경징계 대상인 45명은 이번 징계 조치에서 제외됐다. 재판을 받고 있는 7명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 이어서 결과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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