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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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사업 본격 가동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0.03.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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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경제적 어려움에 곤란을 겪고 있는 군내 취약계층에게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지난 2일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갖고 민생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민간부문의 고용부진을 보완하고 저소득층 생계불안을 완화하고자 군은 3개 분야 15개 생산적 일자리를 만들고 16억7900만원을 투입해 1일 395명의 군내 취약계층에게 6월말까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적 일자리로는 도시복지사업 분야에 △IPTV공부방 △소외대상문화교육 △충남 옛길 복원 △지방하천 살리기 사업, 친서민 사업 분야에는 △슬레이트지붕개량 △취약계층 주택개선 사업, 생산적 사업 분야에는 △공공안내판 표지정비 △문화유적지관리사업 △공중화장실 정비 △공공시설물 정비 △전자태그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위택스 활성화 사업 △주민숙원 사업 △소기업건설현장작업반등취업지원 △커뮤니티 비즈니스 3개 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3만3000원의 급여와 주·월차 수당, 간식비 등 1일 3000원 이내에서 별도 지급하며 4대 사회보험도 가입돼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여액의 30%는 지난해와 같이 홍성사랑 경제카드로 지급될 예정으로 군내 재래시장, 영세상점 등 다양한 상가에 현금처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윤활유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올해 희망근로 신청자는 1214명(남 420명, 여 794명)이 신청했으나 최저생계비 120% 이상자와, 재산이 1억3500만원 이상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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