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공천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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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공천경쟁 본격화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0.03.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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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자들 선거사무원 구하기 어려워 '발 동동'
선거를 앞두고 공천과 관련해 각 정당의 후보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공천과 관련해 각 정당에서 이렇다 할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지 않지만 대부분 다음달이면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것으로 비춰볼 때 조만간 공천과 관련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출마예정자들은 공천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하는 상황이지만 내심 공천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략공천이 이뤄질 것인가 경선이 이뤄질 것인가 여부에 손익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후보자들은 일단 소속 정당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당원가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원가입을 많이 이끌어내는 것이 본인의 세 과시는 물론, 나중에 경선이 이뤄질 경우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분별한 당원가입 유도는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출마예정자들은 선거사무원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군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A 씨는 "여러 선거가 한꺼번에 열리다보니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또한 선거 시기가 농번기와 겹치다보니 농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선거를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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