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북부우회도로 개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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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북부우회도로 개설 시급하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10.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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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신도시, 발전축 구축해야

홍성의 외곽도로였던 홍성문화회관~금마은행정간 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과 홍성의 발전추세에 따라 중심도로화됨으로써 이를 대체할 가칭 ‘홍성북부우회도로’의 개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홍성북부우회도로는 현재 공사중인 홍성남부우회도로 보다 시급함으로 조속한 개설을 위해 적극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 10년만인 2008년 말 개통 예정인 남부우회도로
홍성문화회관~금마은행정간 도로는 지방도 21선으로 지난 90년대만 해도 도심외곽도로 였으나 기관들의 월산리 이전과 부영아파트 준공 등으로 신도시가 형성되다 보니 교통량이 증가되어 중심도로화 된지 오래다. 

또한 교통량 유발효과가 큰 대형마트의 개장과 군청과 읍사무소의 이전 등 기관유입도 늘어날 전망이라 2~3년내 교통혼잡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에 월산리에서 홍성여고 뒤편을 우회하여 금마장성리까지 이어지는 4차선도로의 개설이 필요하고 충남도청예정지와 홍성읍의 연계개발과 도심확대를 위해서는 도로개설이 시급하다.

군 관계자는 “홍성북부우회도로의 도로개설 사업에 따른 평입용지보상비와 도로개설비 등으로 120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사업비확보가 어려워 추진을 못하는 실정”이라며 “최근 충남도와 국토관리청 등에 도로개설의 시급함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박모(46, 오관리)씨는 “북부우회도로의 개설은 다른 현안사업들과 맞물리는 것이다”며 “앞으로의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위해서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9년 착공된 ‘홍성남부우회도로’가 내년 말 개통됨에 따라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혼잡한 홍성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도 인접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최소 10분 이상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고,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홍성시가지의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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