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군수후보·신선성 군의원 후보 동물거리퍼포먼스 열어

6.2 지방선거와 관련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별난 선거운동(?)이 펼쳐져 오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일 민주당 김용일 홍성군수 후보와 신선정 군의원 후보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이색 거리퍼포먼스를 가졌다. 호랑이와 미키마우스 복장을 하고 홍성읍 중심부 명동 사거리에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구제역 확산예방을 위해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될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후보들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동물 복장의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는 것.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볼거리가 없었던 때에 이색선거 홍보전을 보고 즐거워했다.
김용일 후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유권자들에게 장날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통하여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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