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치안안전망 구축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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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치안안전망 구축 '첫걸음'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5.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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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프로젝트, '공경 1·2·3순찰제' 등 도입

홍성경찰서(서장 서연식)는 지난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와 홍성군청을 비롯한 소방서, 우체국,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홍성재가협회,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대표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치안안전망 구축 카네이션 프로젝트> 회의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연식 서장은 "홍성지역 전체인구의 20.3%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이미 UN에서 지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특히 장곡면의 경우 그 비중이 37.8%로 면단위 고령화가 매우 심각하여 이에 대한 치안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하고 "그 첫걸음으로 유관기관과 봉사단체간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초고령사회 치안안전망 구축 카네이션 프로젝트>에서 경찰의 구체적 활동사항으로는 일주일에 1회 이상 경로당 방문, 2회 이상 독거노인 가정방문, 3분 이상 면담하는 <공경 1·2·3순찰제> 등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한편 각 기관과 봉사단체는 독거노인 안전 네크워크 구축, 명예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위촉, 정기적 교류 교육 등 합동 실천과제를 통해 홍성지역 어르신들의 치안안전을 위한 상호 유기적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범화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은 "이렇게 모인 각 기관 및 봉사단체의 상호 유기적 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고, 마음이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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