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이규용·김용일·김석환·조성미·한기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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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이규용·김용일·김석환·조성미·한기권 등록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5.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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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박해춘·안희정·박상돈 후보 등록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홍성군수 후보인 한나라당 이규용 후보와 민주당 김용일 후보, 자유선진당 김석환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조성미 후보와 한기권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홍성읍 대교리에 위치한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결국 홍성군수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나라당 이규용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석환 후보는 경선을 통해 후보자로 결정됐으며, 관심을 끌었던 야당 후보들의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김용일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성미 후보에게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이날 조성미 후보가 등록을 마침에 따라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기권 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후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무소속 후보가 2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향후 이완구 전 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각 정당 및 후보자들을 향한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이 어디로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충남지사 후보인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와 민주당 안희정 후보,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등록 시간인 9시에 맞춰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충남도선관위 4층 접수 현장을 대리인, 선거 관계자들과 함께 찾았다. 등록 시간보다 세 후보가 먼저 온 관계로 대리인을 통한 추첨에 의해 접수순서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접수는 박해춘 후보가 가장 먼저 했으며, 박상돈 후보와 안희정 후보가 이어서 접수했다.

이들 세 후보는 접수에 앞서 등록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씩 건넸다. 우선 박해춘 후보는 "그동안 충남지역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들을 만나 봤다"며 "정책 대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토론회에도 참석해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후보는 "많은 설레임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후보 등록을 한다"면서 "이러한 설레임과 기대가 충청의 미래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매니페스토와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선거를 잘 치루겠다"며 "여당 후보인 만큼 (매니페스토 선거가 될 수 있도록)협조해 달라"고 박해춘 후보에게 요청했다.  후보들은 등록을 마친 뒤 대전현충원 참배 등 추후 일정 소화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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