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중재안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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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중재안 받아들이겠다"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5.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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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일 후보, 조성미 후보에 범야권후보 단일화 촉구

민주당 김용일 군수후보는 "6.2지방선거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그들과 한통속인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을 넘어 민주개혁진영의 민주적 개혁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이다. 이 과제는 홍성의 민주개혁진영의 염원이며 엄중한 시대적 과제이다. 나와 조성미후보는 이 사명에 응답하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제는 우리에게 부차적이고 지엽적인 모든 기득권을 버리라고 명령하고 있다. 민심은 지역에서 부패와 무능으로 홍성을 추락시킨 한나라당의 심판을 원하고 있다. 우리가 분열되어 대안을 만들지 못하면 어부지리로 수구정당인 자유선진당에게 돌아갈 것이다. 우리가 개혁진영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면서 이 과제에 응답하지 못한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일 후보는 범야권 단일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범야권 단일화협상은 현재까지 표류하고 있다"며 "조성미 후보가 제시한 안을 모두 수용하였기에 지체 없이 선거연합을 위한 행동을 책임성 있게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민주당과 나는 언제, 어느 때든 검증토론회에 임할 자세가 되어있고, 여론조사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며 야 4당 후보인 무소속 조성미 후보에게 자신이 주장한 후보검증토론회 일정과 방안을 제시하고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시민사회단체의 중재를 요청한다"며 "홍성민주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제시하는 중재안을 조건 없이 받아들여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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