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자 경제카드→현금으로 교환
군 공직자들이 현금이 필요한 희망근로자들을 위해 ‘홍성사랑경제카드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근로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금의 30%를 홍성사랑경제카드로 수령하고 있는데, 카드가맹점에서 떨어진 지역에 사는 희망근로자나 카드 사용이 까다로운 고령 희망근로자는 홍성사랑경제카드를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주유소, 재래시장, 영세상점 등에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공공요금, 학원비, 하나로마트 등에는 사용할 수 없어 저소득층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없는 고충이 생기기도 한다.
군은 공무원 1인당 10만원씩 카드를 현금으로 교환해 목표액 5천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아진 금액은 일정액이 적립되는 대로 희망근로자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카드대신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군 담당자는 “카드사용 가맹점이 충분히 확보됐고, 카드잔액 20% 이내 환전도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직원뿐만 아니라 기관·단체나 일반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사랑경제카드 구입 및 사용에 관해서는 경제과 자원관리분야(630-1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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