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속대제전, 홍성군 종합 3위 입상
상태바
충남민속대제전, 홍성군 종합 3위 입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0.06.25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방범연합대 쌀 21포 이웃돕기 기탁


홍성군은 지난 17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도내 16개 시·군 가운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민속대제전은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널뛰기, 힘자랑, 제기차기 6개 종목의 민속경기를 통해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도민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홍성군은 6개 종목에 42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씨름 1등(한국씨름협회 홍성군지부 김노성 외 4명), 힘자랑 2등(결성면 박만수)을 차지하며 종합 3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줄넘기와 제기차기 종목에 금마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줄다리기·널뛰기·노래자랑 등에도 군민들이 출전해 단결된 힘과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홍성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고인재)가 민속대제전 줄다리기에 출전해 받은 쌀 21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와 미담이 되고 있다. 고인재 대장은 “대원들이 한 뜻이 되어 대회에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적은 양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