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013년 충남도청 이전과 충남도지사 초․중학교 무상급식공약에 따라 증가될 친환경농산물의 대규모 수요물량을 사전 확보하고자 매년 10ha씩, 총 100ha의 친환경채소 생산단지를 확보ㆍ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난 해 지역특화품목(딸기ㆍ고추)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풀무생협, 홍성유기농, 장곡농협의 딸기ㆍ고추 매출액이 439백만원으로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그동안 집중육성하던 친환경 벼와 함께 채소류(딸기․고추)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사업비 15억원, 사업량 약10ha 규모로 지역특화품목(딸기․고추)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의 2.4배인 36억원의 신청량이 접수돼 농가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1년 사업에도 사업대상농가와 이를 지켜본 많은 주변농가들의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사업완료율이 21%점을 감안해 10월 이전까지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2011년도 사업신청은 조기접수받을 예정으로 농가 및 작목반, 농협 등 농업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