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새마을회-충남도-한서대 민관학 해외봉사단
충남새마을 조직과 대학이 지난 19일 서로의 특화분야를 융합한 민관학 해외합동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새마을지도자 충남협의회, 충남도 새마을과 및 한서대 등 민관학 해외합동봉사단 45명은 오는 8월5일까지 인도네시아, 인도 및 남아공화국에서 각각 라임, 망고, 오렌지 농장을 조성하고 소득증대 및 1일 한글학교를 통한 한국 고유의 문화보급 등의 봉사화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은 또 계속해온 양, 염소은행을 키우고 소득증대, 컴퓨터 기증을 통한 IT교육과 이미용기술을 지도하는 한편 멘토프로그램에 따라 일부 불우한 학생들의 학비를 보조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합동민관학해외봉사단에는 충남도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5명이 참가, 대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도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을 함께 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충남 새마을회 등은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에 새마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한서대도 인도네시아, 인도 및 남아공화국에 일 년 두 차례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펴왔다.
대학이나 기업 등이 서로 손을 잡고 해외봉사활동에 나선 예는 있으나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새마을과를 두고 있는 충남도가 민관학을 아우르는 봉사단을 구성한 것은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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