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희망곱하기'라는 주제로 청소년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청소년 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동안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마사지, 종이접기 배우기 수업이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김영호(14․홍성중)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지만 교육을 받다보니 봉사는 즐겁고 행복한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아카데미는 오는 8월 13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 이해하기, 풍선 배워보기, 스피치 강좌, 홍성의료원 체험활동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14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참여시간 만큼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