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장 인선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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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장 인선 '초읽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8.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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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번주 중 확정, 도지사 승인만 남아
최종 후보로 선정된 3인, 신덕철 원장 포함돼


홍성의료원 신덕철 원장의 임기가 오는 8일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의료원장에 대한 인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홍성의료원장 공개모집이 지난달 30일 마감됨에 따라 지난 4일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도청관계공무원, 추천심의위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 후임을 선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는 총 7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비공개로 서류심사와 면접이 진행됐다.

공개 모집에는 전ㆍ현직의료원장과 현직 의사, 공무원 출신 등 모두 7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한 뒤 3명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되며 안희정 도지사는 신임의료원장을 최종 낙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 심사 결과 안희정 도지사에게 추천할 최종 후보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현재, 최종 후보에 확정된 후보 중 신덕철 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의료원 직원들은 조심스레 반기는 분위기다.

의료원 한 직원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지역민들의 보건향상과 침체된 의료원 활성화,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신 원장님이 연임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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