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디까지 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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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까지 와봤니?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8.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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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초, 한중학생 친선문화교류 홈스테이 실시

홍성초등학교(교장 김동국)는 한중학생 친선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학생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홍성초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천진시 하동구 교육국의 호조도소학교 학생들은 한국 방문 일정 가운데 2박 3일을 홍성초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홈스테이를 제공한 류재건 학생의 부모는 "처음엔 어떤 음식을 좋아할 지, 무엇을 해줘야 할 지 걱정을 많이 했다지만 아이가 성격이 활발해서 우리 아이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 마음이 놓였다"며"자기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중국학생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국 교장은 "세계 경제체제의 자유화ㆍ통합화의 움직임에 따라 이제는 지방과 지방, 학교와 학교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의 국제 감각을 육성하고 국제적인 리더십 양성, 국제 이해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 중국학생 인솔단장은 "한국과 중국은 먼 옛날부터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협력해 왔던 관계로 한중학생 친선문화교류 행사가 두 나라의 미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나라 학생들은 한국고건축박물관, 수덕사, 한용운ㆍ김좌진 생가 등을 찾아 중국과 한국의 건축양식 등을 비교해보고 두 나라의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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